키보드
키보드
야근 근육의 첫 글이 키보드 인 것이 아이러니.
역사
해피해킹 라이트
처음 인식하고 구매한 키보드. 배열이 좋았다. 딱히 행복하지는 않은 키감
해피해킹 프로
메인 키보드. 방향키가 없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해피배열이 아니면 언해피. 작아서 손목을 거의 안 움직여도 되는게 장점이라 생각했으나, 5년 넘게 쓰면서 느끼는건 손목이 뒤틀린 상태로 유지하는건 손목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. 손목보다는 묵직한 키프레셔가 문제.
매직 키보드
내 기준 가성비 똥. 다나와에서 순위권의 얆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면 사과마크만 없는 모든 면에서 우위인 키보드 구매 가능할 것 같은 기분. 이 시리즈는 어지간해서는 살 이유가 없을 듯. 물론 사과가 붙어 있으므로 언젠가 자의 혹은 타의 혹은 번들로 살 수도 있음
2011 맥북프로, 2020 맥북에어
오래 뚜두리다보면 손가락이 우리해지는데, 장시작 작업을 하면 해피해킹
tobe
손에 맞는걸 정리해보면 스플릿 키보드 with 20g이하 로우 프로파일
- 무조건 가벼운 키보드. 12g도 있다던데? 바람 불면 키가 눌러진다는 소문도?
- 가급적 스플릿. 키보드 두개로 작업하면서 느끼느건데 스플릿 키보드 장점이 엄청나다. 손목 아래보다 어깨가 펴지는게 큰 장점인데, 거북목이랑 라운드 숄더, 휜 허리가 한번에 다 잡힘 소위 사장님 자세로 코딩 삽-퍼서블하다
- 로우 프로파일. 손꾸락 결림이 가장 큰 이슈이므로 1미리라도 적게 움직이려면 스트로크를 최대한 짧게 가야할 것이다. => 이 조건을 만족하면서 만들어볼만한 키보드는 lily 58 pro였다.
tobe의 implementation. lily 58 pro
https://keyhive.xyz/shop/lily58
스플릿 키보드는 확실히 좋다.
kailh 스위치 중 알리에서 제일 가벼운 키를 선택하였다. 스위치 제조사와 세대에 따라 pcb와 하우징이 달라지므로 호환 스위치를 꼭 확인하고 구매를 해야한다.
- 로우 프로파일이라 스트로크 피치도 짧고, 바람 불면 키가 눌러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볍긴하다.
- 좀 타닷타닷하는 가벼운 소리가 남. 키캡도 알리에서 그냥 같이 사서 그럴지도.
- 어깨를 쭉 펴고 작업할 수 있다. 키보드 사이를 어깨넓이만큼 벌린 상태로 벌리면 오랜시간 작업을 해도 개운하다
- 스플릿 키는 좋은데 b(ㅠ)키 배치 문제가 항상 걸린다. 지금은 좌/우 키보드 모두에 해당 키를 배치함
- 키배치를 펌웨어로 빌드해서 넣을 수 있다. 키맵 바꾸는건 재밌는데 매번 빌드하는건 귀찮 ㅎㅎㅎ
- orthogonal keyboard! 키가 작은것 보다 더 문제다. 키배열이 손에 익지 않아 오랜시간 작업을 할 수 없다. hhkb가 손에 익긴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손에 익긴 했지만, 쉽지 않다. 풀배열에 가까운 형태로 구입했는데 58키까지 있는 상태로 구입했는데... orthogonal keyboard(직교 키보드?)는 손가락이 이상하게 간다. 위 아래열이 같은 세로축에 배치되는거 영 어색하다.
- 키가 외워지지 않아 네임팬으로 키 배치를 써두었다. 좀 웃김. ㅋㅋㅋ